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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뤼흐 스피노자는 네덜란드의 철학자이며, 근대 서양 철학의 선구자 중 한 명입니다. 스피노자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에티카'로, 스피노자는 ➡️데카르트의 정초주의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였으나, 정신-육체 이원론에는 반대하였으며 이 책에서 그는 논리적으로 체계화된 철학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상은 ➡️루소, ➡️괴테, ➡️헤겔, 피히테 등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헤겔은 모든 근대 철학자에 대해 "그대는 스피노자주의자거나 아예 철학자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감정, 인식, 하나의 실체를 이루는 도덕, 그리고 인간과 신과 자연의 관계를 깊게 탐구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가득한 철학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1.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2. 행복은 미덕의 보상이 아닌, 미덕 그 자체다.
3.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면 그 의견이 모두 다르다. 당신의 의견이 비록 옳다고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모든 사람들은 설득당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4.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다.
5. 인간에게 혀를 다스리는 일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욕망보다도 말을 조절하기가 더 힘들다.
6.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비웃거나 탄식하거나 싫어하지 않았다. 오로지 이해하려고만 하였다.
7.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미움을 가지기 시작해 결국 그 사랑이 전부 사라진다면, 전혀 사랑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더 많이 미워하게 될 것이고, 전에 그 사랑이 컸다면 그것에 비례해 미워하게 될 것이다.
8. 사람이 감정의 먹잇감이 될 때,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주인이 아니다.
9. 아무리 얇게 잘라도 항상 양면이 존재한다.
10. 게으른 행동에 대해 하늘이 주는 벌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의 실패요, 또 다른 하나는 그가 하지 않은 일을 해 낸 옆 사람의 성공이다.
11. 허영심이 강한 인간은 오만하며, 실제로는 모두에게 골칫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만인이 자신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착각하기 마련이다.
12. 마음의 병과 불행은 우리가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지나친 애착에서 생긴다.
13. 정의가 완벽하다고 불리려면, 사물의 가장 깊은 본질을 설명해야 하며, 이를 그 속성으로 대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4. 완전한 이성에 따라 본인의 의지만으로 자유로이 동의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자유롭다.
15. 새로운 발상에 놀라지 마라, 다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더 이상 진실이 아니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지 않는가.
16. 자유인이란 죽음보다 삶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17. 가장 비참하고 보잘것없이 보이는 사람들이 대개 가장 야심차고 질투가 많다.
18. 가장 큰 자부심, 또는 가장 큰 낙담은 자신에 대한 가장 큰 무지이다. 자만심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생각하는 데에서 생기는 쾌락이다.
19. 나는 깊이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
20. 눈물 흘리지 마라, 화내지 마라. 이해하라.
21. 원인이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22. 나는 종교와 미신을 구별하는데, 후자는 무지에 근거하고 전자는 지식에 근거한다.
23. 최대의 교만이나 최대의 낙담은 스스로에 대한 최대의 무지다.
24. 나는 이성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사람을 자유인이라 부른다.
25. 인간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고결한 행동은 이해하기 위한 배움이다. 이해하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26.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다.
27. 모든 고귀한 일은 찾기 드문 만큼 하기도 어렵다.
28. 진정한 미덕은 이성이 인도하는 삶이다.
29.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
30.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31. 현재가 과거와 다르길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
32.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행동이 미덕의 첫 단계이자 유일한 기본이다.
33. 자신이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것을 타인이 수긍하게끔 만들고자 들이는 노력은 명예욕이다. 여기에서 모든 사람은 자연적으로 타인이 자신의 기질에 따라 살기를 바라게 된다는 것이 귀결된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서로 장애가 된다. 모두 사랑과 칭찬을 원하기에 그들은 서로 미워하게 된다.
34. 마음은 무기가 아니라, 사랑과 고귀함에 의해 정복된다.
35. 자부심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의 과대평가다.
36.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강인한 성격에서 비롯된 미덕이다.
37. 모든 행복과 불행은 오로지 우리가 애정을 느끼는 사물의 질로부터 비롯된다.
38. 무엇이든 자연에 반하는 것은 이성에 반하는 것이며, 이성에 반하는 그 모든 것은 불합리하다.
39. 의지와 지성은 동일한 것이다.
40. 모든 것을 법으로 규제하려는 사람은 그것을 개혁하기보다는 악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41. 폐지할 수 없는 것은 그 자체가 해롭더라도 허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치, 질투, 탐욕, 취기 등에서 수많은 악이 생겨나지만, 법으로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악은 용인된다.
42. 구원이 이미 우리 손안에 있고 힘들여 찾지 않아도 된다면, 거의 모든 인간은 구원을 등한시할 것이다.
43. 훌륭한 것은 드문 만큼 어렵기도 한 것이다.
44. 욕망을 어떤 정서에 따라 어떤 것을 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여기는 한, 욕망은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
45. 최고가 되고자 하지만 최고가 아닌, 자만한 사람만큼 아첨에 잘 넘어가는 사람은 없다.
46. 사람들에게 뭐가 제일 좋으냐고 물으면 부귀, 명성, 쾌락의 세 가지로 귀결된다. 사람은 이 세 가지에 너무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좋은 것은 거의 생각하지 못한다.
47. 자만은 스스로를 정당화함으로써 얻어지는 기쁨이다.
48. 이성은 감정을 이길 수 없으며, 감정은 더 강한 감정에 의해서만 대체되거나 극복될 수 있다.
49. 이도 저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한, 그것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는 한, 결과적으로 그것을 하기란 불가능해진다.
50. 사람들은 자유로울 때 그들의 가장 좋은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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