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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던 '탕후루'에서 이제 '요아정'으로 대세가 바뀌어가고 있나 봐요.
저희 집에도 초등학생 아들이 있어서 요즘 아이들 대세 간식!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요아정'을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식비도 많이 나가는데 디저트로 '요아정'은 너무 비싸지만, 유튜브에서도 난리여서 음식에 진심인 우리 아들에게 신메뉴는 꼭 먹어봐야 하거든요..^^;
그래도 요거트는 건강에 좋으니까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요아정' 메뉴
한 번쯤 시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토핑 메뉴가 엄청 많아요~
그리고 그 토핑 가격이 비싼 거지요...;;
저희 아들은 과일을 좋아해서 샤인머스캣+생블루베리+그래놀라+초코쉘 이렇게 토핑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벌집이 품절이래요.
날씨가 더워서 벌들이 채집작업을 못한다고 농가에서도 많이 힘들어한다는데 자연 생태계가 무너지면 우리 인간도 결국 위험해지는 건데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네요.ㅠ
가격이 사악하네요.ㅠ
처음에 아이한테 장바구니 담아라 하니까 3만 원을 훌쩍 넘기더라고요.
가격보고 깜짝 놀라서 좀 빼라고 했더니 그래도 배달비포함 2만 원이 넘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기대해 보자구요!
요거트는 1인분이라 컵사이즈는 작았어요.
샤인머스캣을 두 번 토핑 해서 요거트는 보이지가 않아요.
이 어미는 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따로 사서 얹어주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입니다.
샤인머스캣 두 번 토핑가격이 한 송이 가격이거든요.
그렇지만 꼰대소리 듣기 싫어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과일의 퀄리티는 다행히 좋습니다.
블루베리도 알이 굵고 싱싱하구요.
초코쉘은 바삭바삭 식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놀라는 한 봉지 다 넣으면 넘칠 것 같아서 조금만 넣고 요거트는 버무려지는 느낌으로다가 거의 토핑만 먹는 수준으로 만족하며 눈 깜짝할 사이 다 먹었습니다.
요거트를 그냥 얼린 맛은 아니었고, 아이스크림처럼 더 달콤한 맛이었어요.
가성비를 따지는 엄마는 왠지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그렇게 일을 벌이고 싶지 않아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달고나, 탕후루 등.. 그렇게 사서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돈 주고 사 먹는 게 상부상조하고 제일 좋은 방법인 거죠?^^
토핑이 많은 건지, 요거트가 적은 건지 어쨌든 유튜브에서 보던 비주얼은 아닌 비벼 먹는 요아정?이었지만 그래도 달콤하고 토핑이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요아정 앱을 깔고 멤버십가입을 하면 다양한 혜택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자주 시켜 먹게 될 것 같은데 멤버십가입하고 혜택 받으시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겠어요.
저도 멤버십 가입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ㅋ
물가도 비싸고 모든 게 비싸지만 그래도 아이 키우는 우리 엄마, 아빠들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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